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인천공항 출발후 베트남의 다낭 공항에서는 호텔 픽업후 이동은 거의 그랩을 이용했는데 빠르고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은듯 하다.


다낭의 하이야트 리젠시 리조트에 여정을 풀고나니 유명한 호텔앞 바닷가 마케비치가 반겨준다.

다낭의 마케비치의 해변은 넓고 깨끗해서 야자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이 좋았다.



이곳 다낭의 하이야트 리젠시 리조트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듯 하다.



다낭의 도심에서 벗어난 조용한 마케비치 해변이 따사로운 햇살에 더욱 빛을 발한다.


호텔 식당앞의 전경이 좋았고 아침식사도 외부식당보다 위생적이라 만족한듯 하다.



호텔에서 음식배달시켜 먹는것 역시나 여기가 한국 다낭시 임을 느낀다.
마트에서 두리안과 망고도 또한 전화로 시키고 로비에는 배달오토바이가 바쁘게 움직인다.

이곳에 와서 딸의 영어실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다.
준비또한 가이드보다 월등한 수준으로 칭찬할만 하다.
역시 피는 못속이는거 같다.ㅋ

아침부터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
이번 베트남 다낭, 호이안,바나힐 여행에서 마케비치 해변이 제일 인상적 이었다.


한국명으로 목식당이다.이곳 역시 한국의 다낭시라고 할만큼 한국인들로 북적이고 한국말이 여기저기 무성하다.
번호표 받고 대기하는 맛집이라지만 내입맛에는 영 안맞아 배탈났다.

크레이 피쉬 같은데 메뉴판에는랍스터 라고...
고급 식재료인데 요리는 너무 태운듯 별로였다.


이곳은 이름도 한강이다.
저녁노을이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이곳도 유명한 콩 카페인데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으로 강변을 산책하며 맛을 음미해 보는데 나름 좋았다

매일 맛사지를 했지만 나는 허리수술로 체질에 안맞아 피하고 싶어도 그동네는 딱히 갈곳이 없어 벌받는 기분으로 ㅠㅠ

컨디션이 안좋았을까?
거의 조리가 불에 굽는게 많고 식당이 대체로 좁아 연기와 냄새가 미리 입맛을 버려 놓았다.

호이안의 밤의 나룻배는 야경과 낭만을 즐기기보다는 그야말로 인산배해의 복잡함이 나에게는 안맞고 관광지라고
왔으니 그냥 인증하는 그런것..
동남아 여행이 이젠좀 단조로운 느낌이다.




바스켓 보트도 인산배해라 서로 부딪치고 음악도 시끄러워 나이탓일까
복잡함이 내여행의 취향에는 별로였다.



바나힐은 산위에 조성된 프랑스식 휴양시설로 규모가 제법 크고 여러가지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 졌다.



바나힐은 놀이기구들의 시설이 대체로 노후되어 좀 위험해 보이고 내부 오락시설도 다양하지만 요즘 컴퓨터 세대 놀이와는 거리가 있는 옛날 풍경이다.

바나힐은 여러가지 아기자기하게 놀이동산처럼 아직도 계속 꾸미고 있었다.





골든 브릿지는 유명세 답게 손이 바쁘다.




많은사람들로 인해 손에 검버섯이 낀것이 양손모두 매우 힘들어 보인다
내생각 이지만.

월남의 달밤.
노랫말 처럼 분위기 있는 추석의 보름달이 멋지다.

호이안의 야경은 생동감은 있지만 복잡하다.
같은말 인가?

딸,사위,손자와 함께한 3박5일의 다낭 자유여행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되는 즐겁고 뜻깊은 추억의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들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