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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3일 (금) 15:01 문화일보
<김욱의 루어낚시 교실>송어의 계절… 스몰 러버지그로 재미 ‘톡톡’
드디어 겨울 대상어 송어의 계절이 왔다. 송어 낚시는 깨끗한 계류어의 이미지에다 처음인 사람도 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까지 더해져 점점 대중적인 루어 대상어로 각광받고 있다.
송어용 루어로는 마이크로 스푼이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요즘은 스몰사이즈의 러버지그와 크랭크베이트로 재미를 보는 사람도 많다. 배스낚시에서도 위력적인 스몰 러버지그는 배스용과 혼용되기 쉬운데 배스와 송어는 선호하는 색깔이나 스커트 굵기 등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송어용은 다소 밝고 화려한 색깔에 스커트 굵기도 가장 가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사용시 구별의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스몰 러버지그를 사용할 때 첫 단계는 어느 층을 공략할 것인가를 수치개념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바닥에 가라앉힌 후 대끝을 이용해 어느 정도 쳐올린 후 통과시킬 지와 수면에 착수 후 몇을 셀 동안 가라앉힌 후 통과시킬지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선택은 어느 쪽을 하든 자신의 마음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끝은 미약하게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중층을 톡톡 튀듯이 유영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멈추어 슬쩍 가라앉혔다 다시 유영을 이어간다. 입질이 뚜렷하게 물고 당기는 경우도 있지만 스커트 가닥만 물고 가는 경우도 많다. 쇼트 바이트의 우려가 많으면 스커트 길이를 줄여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크랭크베이트는 초저속으로 움직이더라도 뚜렷이 발생하는 파동이 매력이다. 송어낚시에선 초저속 릴링을 구사해야 입질을 자주 받을 때가 많은데 마이크로 스푼으론 충분한 파동을 못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마이크로 스푼에 입질이 약할 때 크랭크베이트에만 입질이 집중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크랭크베이트의 사용은 특별한 액션 연출 같은 것은 별로 없다. 그냥 쏘고 감는 것이 전부로 보일 정도로 단순해 보이지만 역시 이 안에서도 고수들의 기교는 숨어 있다.
그중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릴링 속도다. 자주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적정 릴링 속도는 송어만이 알고 있고 매번 변한다는 것이다.
속도가 맞지 않으면 첫 단계인 송어의 관심을 모으는 것부터 실패로 시작할 수 있다. 우선 입질을 자주 받는 속도를 찾으려고 노력하자. 그 다음은 자신의 크랭크베이트가 어느 정도 수심을 통과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립이 크더라도 각도를 급하게 만든 것은 그다지 깊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구매시 포장에 표기된 잠수수심을 체크해서 고르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본신이 오기 전에 쇼트 바이트가 오더라도 감던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계속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물었다면 대끝이 확 빨려들어가면서 본신이 정확히 이어지므로 그때 가볍게 챔질하면 충분하다. 출조문의 분당 낚시광 031-716-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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