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진구간들이 몇군데있어 해파랑을 트레킹신청했다. 문무대왕의 유적인 해저대왕릉과 이견대 그리고 감은사지 . 익히들어본 통일신라의 보석이건만 대왕암 앞에는 무질서한 굿판이 어지럽고 천혜의 푸른바다와 솔숲들을 제대로 활용치못해 좀 아쉬웠다. 행정당국의 노력만 있다면 자랑스런 통일신라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손색없는 휴양지겸 교육장이 될수도 있을텐데... 이정표 표시도 성의사 없다. 초여름 캠핑족들의 나들이와 낚시객들이 분주한 모습이 코로나 피서인듯... 느낌은 동해는 언제나 시원하다.
해파랑길 트레킹
2021. 6. 6. 20:16

가을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마음으로 한가득 거둬들인 수확의 발걸음. 마음이 풍요롭고 바람처럼 가벼운 40리길이었다. 그물로 수확한 텃밭의 풍경과 빨랫줄에 늘어져 낮잠자는 생선들 그안에 가을이 있었다. 산허리에 꾸며진 소박한 낭만에는 삶의 여유가 묻어나고 방송국피디는 쪽집게처럼 그것을 담아낸다. 이 여정의길도 이제 가을의 끝자락 이다. 넓고푸른 바다와 등대 그리고 파도소리와 함께한 2년여의 해파랑길 트레킹. 시작이 있다는것은 결국 끝과 맞닿아 다음여정을 끝으로 이길은 종착역에 닿는다. 그 끝이 궁금하다. 끝은 또다른 시작이므로....
해파랑길 트레킹
2020. 10. 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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