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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증 대비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침낭생활.
그렇지않아도 게으르고 지저분한 내겐 별 어려움이 없다.
아.난 체질인가 보다^^.
변화부쌍한 히말라야의 날씨.
자연의 신비로움이 경이롭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그 자연에서 기를 받으며 피로를 잊는다.
내리는 눈이 묘하게 콧수염을 만들었네,
자연의 조화란 여기서도...
눈 사태의 흔적
말로만 들었던 눈 사태가 실제보니 무서울 정도다.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 실감.
눈보라가 치고있지만 그마져도 행복하고 멋지다.
그리하여 나는 꿈을 이루었다.
롯지.내부전경.
정겨운 모습이다.
밤에는 무지 춥겠지만.
천둥,번개와 비,우박,눈보라,그리고 무더위와 추위 속에서도 나는 행복했다.
묵묵히 저곳을 향해 가는것은 인생길 그자체였다.
여기서 너를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이곳에 오기위해 가입한 카페가 나를 반겨준다.
간판이 말해준다.어서 오라고
밤새내린 눈으로 산은 온통 흰색.
어제의 모습은 없다.
수시로 바뀌는 날씨.
위험 하지만 스릴있다.
빙하지대를 통과하는 대열
빙하지대.
이제 고지가 보인다.
눈보라가 몰려오는 풍경
시누와,도반,데우랄리,MBC,ABC까지의 여정들.
되돌아 보는것도 힘든 여정이구나.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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