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는 죽어도 못하겠 습니다.

"그렇게는 죽어도 못하겠습니다."

 

 

오늘 휴식시간에 5월프레이샵 모임에 대해 토의하며

여러의견이 설왕설래 하던중 이었습니다.

 

"우리 지식인은 살아도 함께살고 죽어도 함께 죽어야 한다"고

 

우리파트 최고령 70대 김모 매니저님(네이버 정책상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나이와 실명을 쓸수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께서

단결을 외치며 의견 조율을 하시는데...

 

옳은 얘기인거 같은데 한편 좀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 "나는 50대인데

살아도 같이 사는건 좋은데 죽어도 같이 죽는건

옛날 순장하는 풍습처럼 내가 같이죽어야 합니까?"

 

답변은 "세상 나오는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데는 순서가 없어."

 

한참 웃었지만 왠지 손해보는거 같은건 나만이 아닐껄요.^^.

 

그래서

 

 

"난 그렇게는 죽어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한번더 웃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