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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이어 고향텃밭을
나름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좌중우돌 얼렁뚱땅
인생공부중 이다.
매주 5도2촌 왕복300키로를
오가며 배운것은 사먹는게
제일 싸다는것.....
작년에는 조상님이 돌보았을까? 운이좋게도 그닥 힘안들이고 나름 만족한 수확을 거두었기에 올해는 욕심을 내었다가 제대로 혼나고 있는 중이다.
감자와 마늘은 늦게 심어 싹이늦고
품종선택을 잘못하고 가뭄으로
수확이 맘에 안드네.
겨우 생색만내고 힘만들었다.
강낭콩과 옥수수는 마음이 앞서
너무 일찍심어
냉해를 입어서 3차까지 파종해 보았으나 발육부진 으로
뼈아픈 실패 ㅠㅠ
오이와 토마토는 모종내고
관리부족과 시행착오등
여러실수로 이또한 계속 실패.
매주 고향텃밭 갈때마다 다시사서 심었지만 운좋은 녀석만
몇포기 살아남았다.
텃밭이라 여러가지 모종들
30여가지 이상을 골고루 심다보니
농약,비료,모종,씨앗값등 부자재
비용도 은근히 들어간다.
집안 정원관리만 해도
잡초와의 전쟁을 치루기에
1박2일이 짧기만 한데 땡볕에
농사일까지 하려니
시간과 체력이 힘에 부치는것은
어쩔수 없다.
나름 5도2촌하며 세컨 하우스,
전원주택,촌캉스, 바베큐와힐링등 낭만적인 생각도 나를 설레게 했었지만
지금은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온다.
마음을 비우고 주는대로 거두고
자연과함께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네 막상
일을 벌여놓으니 마음같이 일은
풀리지않고 힘만들고 실수 투성이다.
꽃을 좋아하다보니 꽃밭이 오히려 텃밭보다 나아보이네.
사진발 이지만 보기는 좋다.
아직도 진행중 이지만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교훈삼아 일을
여유있게 할수있도록
잘 생각해서 자연과 더불어
슬기롭게 생활하는 지혜로운
농사를 지어야 겠다.
김장배추 심어놓고 비를 기다리며...
너라도 잘되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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