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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없이 펼쳐지는 몽골의 광활한 초원이 눈에 아른 거리고 가끔씩 멍한
기분에 사로잡혀 약도없는 몽골여행 오지트레킹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너무많은 바탕화면 같은 사진들을 지우고또 지우며 정리 한답시고 해보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기만해서 뒤죽박죽 뒤엉킨 실타래마냥 엉킨 추억을 두서없이
편집 해야만 했다.
이미 가격 오르기 오래전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놓고
여행자 보험도 몽골의 오지이고 몸 컨디션도 않좋은걸 고려해서 좀 높게 책정했다.
지금보니 사망시 3억이나 ㅋ
직계비속들은 좋다 말았겠지만
살아왔으니 해당없음^^.
오지로 들어 가기전에 대형 마트에 들러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잔뜩구입.
6월말에 왠 폭설?
앞이 안보일정도의 눈이 쏟아지며 한겨울의 정취를 맛보았다.
기상이변 이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이 모두다 이곳에 함께 모여있었다
여행은 이런이변이 있어야 더 멋진추억이 만들어진다.
가이드 아마르 에게서 순수한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화를 배웠다.
게르는 밤에 추워 장작불을 계속 피워줘야 했다.
야외 유황 노천온탕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며 여유로움도 즐겨보고
화산 분화구.
비 상 하는 매.
자유를 느끼며 나도 양팔을 벌려 보지만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뒷굼치도 안움직인다.
곳곳이 피자밭이다.
모르고 한번 제대로 밟음.
우쒸 ×밟았네(속으로)
우울증 치료에는 이곳이 최고일듯
그래서 후유증이 오래가는듯
하다 ^^.
사막의 오아시스
몽골 테를지를 몇년전 다녀왔었지만 여기 몽골오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새로운 유럽 스위스의 알프스와 아메리카 미국의 그랜드캐년 그리고 네팔 히말라야와 아이슬랜드등 세계여행지의 종합선물세트 였다.
아무나 갈수없는 몽골의 오지 트레킹은 오래도록 내가슴에 머물며 나를 괴롭힐듯 하다.
그래서 내년에 다시 몽골 오지여행을 계획하며 또다른 여정으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본다.
여행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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