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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몽골 여행 오지트레킹13박 14일 2부

왜사냐건 웃지요. 2024. 7. 8. 11:43

몽골여행은 테를지에이어 두번째지만 이번 몽골여행은  테를지와는 완전히 다른 몽골의 오지트레킹으로 우리일행 외에는 차도 여행객도 거의 없고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초원과 푸른하늘의 연속 이었다.

한낮의 태양은 열대의 사막같이 강열하지만 습한 기운이 없어 불쾌지수는 그닥 안느껴진다.

곳곳에 널린 우황 청심환이 숙성중이다.

위도와 경도 표시 지점
날이너무 뜨거워서 밑에서만
음~.봤으면 됬지 뭐.

언제나 밝은 모습의 가이드 아마르와 듬직한 페이스북 친구가된 기사 부디.

별이 빛나는 밤에

무단횡단은 우리의 생각일뿐 이녀석들은 자동차가 오든지 말든지 나의길을 가련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강한 자외선을 뿜어대는 태양의 열기 그리고 푸른초원의 야생화
그곳에서 뛰노는 동물들을 보노라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하늘과 호수가 만든 자연의 비경. 예술이란 이런것이다.

어찌 이 광경에 반하지 않을수 있겠나.
우주 속에서의 나의 존재를 생각해 본다
미세먼지?
Dust in the wind.

이쁜짓~

2시간을 호수위를 날았다는 표현이 적절할듯
이곳은 몽골의 바다 다.

게르에서 점심식사 준비중 귀엽고 순진무구한 꼬마와 한컷.
너무 예뻐 1달러 지폐한장을 주니 좋아서 밖으로 달려나가 태극기  휘날리둣 돌며 자랑하다가 카메라를 대자 포즈를 취한다.
1달러를 주고 나는 1000달러의 뭉클한 사랑을 받았다

포스 짱 이네 ^^.

유목민의 집에서 양을 잡아 직접 삶아먹는 맛은 최고급 스페셜 특식요리 였다.

깊이를 알수없는 화장실.
여자들이 급해도 이용을 안하는 이유를 밑을보고 알았음.

최고급 캐시미어 매장.
내 양말은 꿰매신어도 여기서 목도리와 양말 선물은 사야만 했다.
나의 노후를  위한 안심보험으로

모래사막에서 3번이나 빠져 어렵게 빠져 나왔던 기억이 힘들었지만 그마져도 즐거운 추억이다.

아름다운 비경에빠져 쉽게 생각하고 혼자  초원의 언덕하나 넘다가 방향감각을 잃고 행방불명 되어 드넓은 초원의 미아가 되어 큰사고로 이어질 뻔한 동료가 대사관,영사관,경찰서,유목민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깜깜한 밤에 사색이되 생환하여  눈물의 상봉하는 장면은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찡하다.

......

이걸 18금 이라지만 나는 24금을 좋아한다.

앞뒤가 뒤죽박죽 이지만 몽골여행 13박14일은 오래 기억될 만한 멋진 오지여행 이었다.

어려움도 겪으며 많은 추억을 남긴 아름다운 몽골 오지여행 이었다.

내년에 또다른  몽골 오지여행을 말하며 아쉬움을 달래 보지만 이번여행의 남자 최고령은 나였다.
정신연령은 아직도 미성년자 지만

나는 또다른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배낭을 꾸릴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도
여행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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