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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여행

낚시는 괴로워.

왜사냐건 웃지요. 2011. 3. 4. 20:41

지난일요일 비가와서 딸래미 토익시험장에 데려다주고

 

파주에 하우스바다낚시터로 고~~.

 

밖은 겨울비가 주룩주룩오는데 소식이없네.

 

슬슬 열받기시작해서 가져간 캔맥주 하나따고 ,둘따고 셋따고.

 

주인장왈 산소공급장치가 고장나서 입질이 약하다고 좀기다리라고 방송.

 

캔맥주 네개, 다섯개, 커~어 취한다.

 

밖엔 비가주룩주룩오고  신세처량하니 빈바구니에 쓸쓸히퇴장..ㅠㅠㅠㅠ.

 

소주한잔 생각은나고 마누라한테 전화띠리링~

 

나지금출발하는데 어제미끼로사온 새우대하있지.그거익혀놔 ,지금갈게..

 

마누라왈 ,아니여태껏 한마리도못잡았어? 맨날꽝치면서 왜가?.

 

낚시미끼를 안주로 해서 소주먹는맛이라니

 

거 더럽게 쓰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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