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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달래려 출발직전 결정된 섬.
평소 가보려고 생각했던곳 이었지만 이렇게 급하게는 아니었다.
홀로이 산행이 아닌 둘레길 트레킹은 복잡한 상념에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숲속 둘레길의 은은한 더덕향과 아카시아꽃향기는 코를 즐겁게 했고 들판의 야생화꽃은 눈을 호강시켰으며 푸른바다와 올망졸망 섬들은 마음을 정화시켜 주었다.
오락가락 빗방울은 내아버지 삼우제를 대신으로 지내주는듯 하여 마음이 아려왔다.
지친몸과 마음은 오갈적 버스에서 정신줄놓은듯 마구 졸아댔다.
옛적 산을등반할때의 사량도보다 섬은 때가묻은감이 있지만 고둥산둘레길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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