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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여유로운 알프스 트레킹
출발전의 염려보다는 알프스산의 아름다움에 빠져 힘이 덜들었던 트레킹 이었다.
많은날은 4만보정도 되는 너덜바위길도 있었지만 쾌청한 날씨와 멋진 파노라마 같은 풍광은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제 였다.
자유의 의미를 느낄수 있는 그네들의 문화는 우리의 물질만능주의의 보여주기식 삶과는 확실히 다름을 느낄수 있었고 마음의 여유가 눈에 보였다.
그런삶이 부럽다.
트레킹후 시원한 생맥주 한잔.
값은 좀 비쌌지만 행복감에 맛은 꿀맛이다.
패러글라이딩 타는 모습이 우리동네 킥보드 타는것 마냥 자연스럽다.
타보고 싶었지만 하루일정을 반납해야 해서 패스.
에미레이트 항공의 유니폼이 디자인이 참 예쁘단 느낌이 든다.
물론 스튜어디스들도 아름답지만..
소나기가오는 산장에서 멋진 구름을 조망하며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로움.
빙하밑의 마을들.
이곳은 한여름임에도 버스나기차에도 에어컨이 없다.물론 숙소도 마찬가지다.청량한 공기와 계곡의 차가운 물이 신선함과 시원함을 더해준다.
겨울에 나는 꿀,겨울에도 꽃이 있으니 꿀도있는 지역 특산물로 인기상품이다.
트레킹 종료후 저녁식사와 함께 샤모니 지역의 특산 맥주한잔.
날카로운 봉우리들과 초록의 자연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트레킹은 지루함을 느낄수 없이 편안하다.
산악열차길.
철로 한가운데가 여느열차길과 다른 오르막길을 오르기위한 레일이 특이하다.
맑은날씨와 예쁜기차 그리고 천진한 꼬마가 잘 어울리는 자연의 모습이다.
산속 기차역의 화장실.톱밥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모습이 역시 인상적이다.
산중턱 케이블카옆의 개를위한 휴식처
이곳은 사람들도 편한 환경이지만 개팔자도 상팔자다.
버스에도 대형견이 타는모습이 내눈에는 놀라울뿐.
미디움 비프스테이크 엑스라지 사이즈
맛이 일품이지만 결국 다못먹고 남겼다.
거의 빵과 쥬스 위주로 식사하다가 신선한 육류의 맛있는 요리에 완전 반했다.
컵라면을 안먹는게 아니라 싫어 했는데 이곳에 와서 이곳 음식이 나와 궁합이 안맞아 컨디션난조로 힘들때 많은 힘이 되주었다.
꽃을 키운다는것은 마음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이곳이 그렇다.
잘 정리된 화단들이 더욱 삶의 풍요를 느끼게 한다.
샤모니 몽블랑 중앙역.
흰산 몽블랑 정상의 모습.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맛이 괜찮았는데 양념맛이 특이해서 그런듯
알프스를 매스컴에서 많이 접하게 되고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가보고 싶어 했지만 쉽게 갈수는 없었다.
더 힘들어지기 전에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 스럽고 기쁘다.
역시 한번은 가볼만한 아름다운곳이었고 그네들의 삶은 자유로움과 풍요속의 질서에 본받을만 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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