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장 2절)

나는 옛날 그대로 의혈초라 기억하고 싶다.

나는 옛날 그대로 의혈초 동지들이라 부르고 싶다.

6년만에 만난 스키장 콘도는 나의 화려한 외출의 장소치고는 너무도 호화찬란했다.

두발을 묶어서 놓았던 생물은 랍스터라고 했던가?

그놈의 육질은 영영한 미감으로 기억될 것이다.

고맙다 친구들! 그 중에서 상철이는 분명 자신이 생명 걸고 있는 종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예배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선해 준 아량에, 따꺼(큰형)의 존경을 돌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상징이... 언제나 친구들 만남의 자리는 네가 주선했지. 시내의 반듯한 신앙소식을 듣고 나는 감히 축복을 선언한다. 너보다는 네 자녀, 네 손자의 대가 아주 번창하는 복된 가문이 될 것이라고! 영순여사, 말을 축복이고 능력인데 1월 13일(맞소?)은 축복의 날로 선포하세요. “저이 만나 나는 지금까지  살아 올 수 있었소. 이 날은 정녕 나의 사랑의 날이에요.”

상철이... 준비되지 못한 자는 기회가 주어져도 감당치 못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과거에도 지금도 잘 준비된 자되어 복되게 씌여지고 높여지는 것을 보며 얼마나 기쁘던지.

다음의 말은 진실된 사랑의 음성이다.

연약은 오로지 영의 해법 밖에는 없는 것 같으니 깊이 숙고해 보아라.

중희.... 두길도 모르고 변칙도 모르는 너는 천상 국가 공무원 체질이구나.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 고대 경영학과라니 대단하구나.

상기... 규모는 몰라도 두 개의 점포를 운영하다니 대전의 거상체질이 아닌지...

현숙여사는 이번에 너무도 청순가련하게 조용하여서 혹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체질이 바뀌는 것은 아닌지...

헌국이... 왜? 어떻게 울지를 않는 것이야? 국장님의 체질을 무엇으로 바꾼것이야? 국장님, 국장님, 두딸을 당장시집 보내야 하는 장인될 국장님. 지금 처럼만 행동하소서. 덕순 여사가 춤출 때 국장님은 오 자꾸 피해서 구석으로 숨는 것이야? 우리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60대로 맞이하자.

수영이... 반갑고도 너무 고마운 친구야

너로 인하여 언약 교횡서 설교했다라는 것이 지금도 신기하고 묘한(신묘막측)기쁨이 되는구나. 네가 여하튼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고 있으니 두고보자! 하나님이 지금까지 정절을 지켜온 위대한 솔떼로(독신남)을 어떻게 축복해서 우리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할런지! 그대로 그 길을 가라.

네가 앞으로 가는 길에 내 사명의 발자취와 나의 핏자국이 있음을 볼 것이고, 내가 널 환한 가슴으로 주님 가신 길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께!

의혈초 친구들아.

정말로 반가웠고 세월이 감개무량하더구나.

벌써 37년, 38년이라니...

상징이는 내가 처음 본 의혈초 창단시의 멤버들 (최용규 있는 사진) 사진좀 보내주려므나. 

그리고 잠시 한순간 연예인 보다 더 더 날 어지럽게 했던 덕순여사는 매달 고정적인 급식사역의 후원 결재가 되도록 조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래야 다음 인디오 마을의 급식사역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첫 급식사역으로 빈민촌 아이들 30여명의 저녁한 끼 식사를 (월~금)할 수 있도록 급식처를 결정했으니 가슴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다녀온 소감을 첨부화일로 보냅니다.

                                  

                              2010년 3월 8일

                   아르헨티나에서 Esteban Lee 선교사 올림.

샬롬,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