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

뉴질랜드 캠핑카일주 트래킹 여행 5.

왜사냐건 웃지요. 2022. 12. 27. 19:00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을 하며 영화 처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연말의 네온이 크리스마스의 트리와 함께 빛나지만 저 하늘의 별빛만큼은 한참 아니다.
주먹만한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의 장관은 인간이 만들어낸 자칭 화려한 네온불빛은 어림도없다 이다 .
자연의 아름다움앞에 작은인간은 그저 숙연해질 따름이다.

같은 꽃인데도 여기서 찍은꽃이 색감이 훌륭한것은 공기가 더 맑은것도 원인의 하나인것 같다.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비는오고 밤에는 이따금씩 별이 반짝이며 인사를 한다.
소변보러 나왔다가는 반가워서 고개들고 별들과 한참을 속삭이다 꿈에는 별나라로 그별들을 만나러 가곤한다.

남섬의 동쪽을따라 내려와 최남단을 돌아 이제 서쪽으로 올라가며 많은 도시와 명소들을 보며 북쪽으로 올라가고있다.

차창으로 보이는 너른초원 맑은하늘 과 멀리 설산과호수 그리고 예쁜야생화들. 캠핑장의 고목과 깨끗한시설과 여행객들의 미소와 매너 그리고 잘가꾼 장미등이 인상깊다.

¹¹¹

남섬 일주를 거의 끝내고 다시 배를타고 수도 웰링턴으로 해서 원점을 향해 가고있다.
며칠 안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 해야 할텐데 허리통증이 다시 심해져서 낫지를 않아 걱정이다.
처음의 기대와 달리 일정이 길다보니 여행이 좀 단조롭고 질리는 기분이다.
한국이 그리운건 내나라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사계가 있고 작지만 특색있고 다양한 금수강산.
역시 내나라가 최고란걸 깨닫게 된다.
그러나 문화나 의식수준은 역시 본받을점이 많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