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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과 선자령 트레킹

왜사냐건 웃지요. 2024. 1. 21. 13:17

올겨울은 다른해 보다 유독 눈이 많이 오는것 같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어제도 많은눈이 쌓이고 오늘도 계속 종일 눈예보다.

일요일이라  선자령 초입은 눈과 사람으로 그야말로 눈사람 일색이다

온세상이 하얀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

다행스럽게도 그유명한 선자령의 바람은 일요일이라 쉬는것 같다.

선자령 초입에 인파가 밀려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일단 발길을 돌려본다.

요즘 계속내린 눈으로 세상은 온통 백색의 낙원이다.

선자령과 대관령 양떼목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찿기에 좋은 나들이겸 트레킹 코스다.

양들의 침묵.
눈속에 갇혔다고 해야하나?포동포동 살찐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말로 어떻게 표현 해야하나.
무아지경 이란말이 적당할까?

밤새 내린눈이 나무들에게 너무 두꺼운 외투를 입혀 어깨가 처진 모습이 좀 안스럽기도 하다.

선자령의 풍력발전은조용한 눈속에 외로워 보인다.
바람을 피워야 사는발전기라..
참 부러운 발전기다.^^.

상고대 눈꽃은 천상의 화원이다.

눈꽃 터널속의 벤치 모습은 인간이 따라할수없는 자연이만든 최고의 카페  인테리어 이다.

열심히 눈밭을 헤메고 나서는 따스한 장작불 옆에 커피한잔하며
창밖의 낭만을 즐겨본다.

난이도가 적당한 선자령과 대관령 양떼목장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겨울 트레킹 코스다.

겨울은 역시 눈꽃 트레킹이 제격이다.
그리하여 내나라는 사계절을 꽃과함께 보낼수있어 우리나라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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