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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솔향수목원,오죽헌과 강릉 경포대 트레킹

왜사냐건 웃지요. 2024. 1. 11. 19:43

눈 예보가 있는 날 잔뜩 흐린 겨울의 수목원 트레킹이 계절에 안어울리는 모습이다.

첫목적지 한국 자생 식물원은 입구가 공사와 눈으로 인해 출입불가 하여 두번째 목적지 솔향 수목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강릉 솔향 수목원은 소나무가 많아 겨울이지만 호젓하게 트레킹 하기는 좋을듯하다.

온실의 아열대 식물들이 겨울속의 여름을 느끼게 한다.

그닥 많은 종류는 아니고 보통 온실의 화초 수준...

트레킹 코스로 약간의 오르막과 데크길이 적당히 솔향을 맡으며 걷기는 좋은 느낌이다.

귀엽게 그려진 뱀은 지금은 꿀잠 자고 있는중~.
잠 깨우지말고 조심히 다니라는 건가?

시간이 여유가 있어 강릉 오죽헌을 들러 보았다.

오죽은 역시 말 그대로 검은 대나무다.
잘 자라고 있는 싱그런 푸릇한 모습이 보기좋다.

내가  키우는 오죽 분재와 비교되는 모습이다.아파트는 역시 자연과 다름이 있네.

이곳이 이이 율곡이 태어난 곳이란다.
항상 친숙하게 돈으로만 보다가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을 여기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강릉에 왔으니 경포대와 경포호를 안들르고  그냥갈수 없어 시원한 바다의 파도소리 들으며 겨울바다 백사장을 거닐어 본다.

역시 철지난 바다는 여름보다 낭만이 흐른다.

한겨울의 경포호수는 한가롭다.
해파랑길을 여름에 땀흘리며 걷던 호수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엄마와 아들 합이 오만 오천원 이네.
첫나들이에 돈을 보았으니 올해 돈복이 있을 운인듯 하다  ^-^.

새해 첫 강릉 솔향 수목원,오죽헌 경포대 트레킹은 눈오는날의 여유로운 낭만여행 나들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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