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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트레킹

해파랑길48구간 가진항~거진항

왜사냐건 웃지요. 2020. 10. 14. 00:44
































가을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마음으로 한가득 거둬들인 수확의 발걸음.
마음이 풍요롭고 바람처럼 가벼운 40리길이었다.
그물로 수확한 텃밭의 풍경과
빨랫줄에 늘어져 낮잠자는 생선들
그안에 가을이 있었다.
산허리에 꾸며진 소박한 낭만에는
삶의 여유가 묻어나고
방송국피디는 쪽집게처럼 그것을 담아낸다.
이 여정의길도 이제 가을의 끝자락 이다.
넓고푸른 바다와 등대 그리고 파도소리와 함께한 2년여의 해파랑길 트레킹.
시작이 있다는것은 결국 끝과 맞닿아 다음여정을
끝으로 이길은 종착역에 닿는다.
그 끝이 궁금하다.
끝은 또다른 시작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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