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시간에 맞추기위해 새벽일찍부터 바쁜 일정 이었다. 국화도와 입파도 2개섬을 트레킹하기위해 새벽4시부터 부지런을 떤 하루.국화도 들어가는 궁평항의 한가로운 아침풍경국화도는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아자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봄바람에 주말을 즐기는 인파가 제법 많은듯 하다.섬을 한바퀴 도는데는 여유있게 두시간여 정도 . 파도소리들으며 힐링하기 적당한 코스지만 코로나가 풀리니 조용한분위기는 이젠 포기해야할듯~동네우편함이 아이디어가 기발하다.이런쓰레기장은 안보이는곳에 설치하면 좋으련만 입구에서 부터 제일좋은자리에 자랑하듯 쌓여있다.하루에 2개섬을 트레킹 하고 저녁에는새벽에 주운 지갑을 파출소에 신고하며 바쁜일상을 보냈다. 아직도 몸상태가 회복이 안된것을 느꼈지만 이정도만해도 감사하다. 입파도는 등대가 인상적 이었..

새벽안개로 풍도행 전세배는 발이 묶이고 대신 먼저 황금산으로 일정변경.황금산의 호젓한 소나무숲 흙길이 참 좋다.높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만에 위치한 최고봉(156 m)의 산이다.몇 년 만에 개방되는 보물섬 풍도. 그렇나 꽃들은 아직 잠에서 덜 깬 모습 들이다.이제 막 올라오는 꽃들은 꽃잔치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꽃은 좀 더 잠을 자라고 놔두고 섬둘레길의 바닷가를 파도소리 벗 삼아 동네 한 바퀴 돌듯 나그네가 되어 유유자적 걸었다.새우가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고 있네. 아직 봄볕이 추운 가^^.풍도는 3년여 코시국등으로 못 가서 어렵게 갔지만 주변시설이 열악하고 요즘섬과 달리 루트개발등 관광투자가 아쉬운 이름값 못한 좀 모자란듯한 섬이다.한마디로 좀 일찍 온 느낌이며 밴드산악회의 운영미숙이 영 아쉬운 ..

몇개월만에 섬으로 갔다. 밤을달려 새벽 여명도 트기전의 선착장은 차가운 바람에 스산하다. 이름이 좀생소한 느낌의 섬. 여자도. 섬은 아름답고 작은 두개의섬이 다리로 연결된 조용한 마을이었다.조용하고 한가로움에 호젓해서 바닷가 능선길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저 넓고 푸른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내안의 모든시름도 바람처럼 날려보내고 싶다 남자도 있는섬 여자도. 여자만의 장어가 유명하다.삶이 지치고 때론 힘이들때 훌쩍 떠나고싶은곳. 작고 조용한 섬이 나를 품어주었다.허리를 다치고 불면증에 우울증이 함께와 육체와 심신이 고단한 상태에서 변화가 필요했었는데 생각보다 몸은 많이 좋아졌고 정신건강도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여행은 자연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치료하는 나의 스승이며 내인생의 동반자 이다.

뉴질랜드캠핑카 여행도 어느덧 남섬을 지나 북섬을 돌며 막바지로 향해 달리고 있다.여행을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단걸 여실히 깨닫는 기분 상한 여행이었다. 한사람으로 인해 다른사람들의 소중한 여행을 망칠수있다는것 기본조차안된 사람때문에 다수가 힘들어하고 있다. 끝나는 날까지 잘 참아야 할텐데 몸도 안좋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완전 컨디션 마이너스다. 자질미달의 장사꾼같은 리더는 자기역할도 못하고 뭐하는 ××인지. 그렇나 이것도 여행의 한부분이니 즐겁게 받아들이자. 이런것도 좋은경험 아닌가.ㅎㅎ 25일이라는 여유있는 일정이 지루하단 느낌이 든다. 역시 간사한 사람마음일까? 멋있는 똑같은 것을 계속 지나치니 역시 마냥 좋지만은 않다. 먹고 차타고 자고 그리고 거의 같은 풍경을 계..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을 하며 영화 처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는다.연말의 네온이 크리스마스의 트리와 함께 빛나지만 저 하늘의 별빛만큼은 한참 아니다.주먹만한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의 장관은 인간이 만들어낸 자칭 화려한 네온불빛은 어림도없다 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앞에 작은인간은 그저 숙연해질 따름이다. 같은 꽃인데도 여기서 찍은꽃이 색감이 훌륭한것은 공기가 더 맑은것도 원인의 하나인것 같다.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비는오고 밤에는 이따금씩 별이 반짝이며 인사를 한다.소변보러 나왔다가는 반가워서 고개들고 별들과 한참을 속삭이다 꿈에는 별나라로 그별들을 만나러 가곤한다.남섬의 동쪽을따라 내려와 최남단을 돌아 이제 서쪽으로 올라가며 많은 도시와 명소들을 보며 북쪽으로 올라가고있다.차창으로 보이는 너른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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