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도의 돌침대에 누워 한가로이 오가는 배와 장판같은 바다를보니 온세상의 잡념들이 다 바람에 날아간듯 마음이 여유롭다.은은하고 향긋한 하얀 찔레꽃향은 주위륾 맴돌며 나를 취하게하고 조용한음악과 멋진풍광을 배경으로 느긋한 낮잠을 청해본다 안마도항에 내리니 반기는? 할머니의말씀. 왜왔어? 코로나로 섬사람들은 외지인의 방문을 달가와하지 않는다 그치만 그런 폐쇄적인것들이 내가섬을찾는 이유이다. 배타는시간만 왕복 5시간.버스왕복10시간.지하철3시간 섬 트레킹 2시간 . 왜가냐건 웃지요.^^. .
조용하고 잘정돈된 섬. 많은사람이 오지않아 아기자기 오목조목 오손도손한 섬들의 모습이 참 예쁘다. 적당한높이의 트레킹코스와 바위와 해변 그리고 아름다운 섬들이 지루함을잊고 힐링할수있는 좋은선택의 코스들이다.톳과 쑥이 주생산인듯 도로옆에 톳들이 고운 햇볕에 낮잠을 자고있었다.톳칼국수와 시원한 쑥막걸리 한잔으로 갈증도풀며 조용히 소나무 숲속에서 힐링하며 바다와섬을 모두 즐길수있는 몇안되는 좋은 힐링코스였다.아이러니는 이곳의 앞바다가 세월호 참사의 팽목항근처라는 것이다.
아버님의 건강이 안좋아 농사일을할수 없게되어 행정적인 일도볼겸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안성으로 출발.부동산. 면사무소.농협.우체국. 신기리임대주택.하나로마트와.입장묘목상등으로 부지런히 아버지 모시고 장도보고 오후부터 집앞과수원 옆 텃밭에 고구마200포기와 대파를 혼자 비닐멀칭하고 구멍뚫고.물뿌리고 순심고 흙덮고 나니 저녁이다 되었다. 흙돼지 삼겹살로 아버지와 식사를하니 매일혼자먹다가 아들이 챙겨준음식을 함께먹으니 사는것 같다시며 좋아하신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오이.방울토마토 기둥세우고 과수원주변 풀약주고나서 과수원밭에 지천인 미나리를 낫으로 큰비닐봉투 그득이 채우고 나머지는 씻어서 어제먹던 제주삼겹살과 궁합이맞아 좀늦은아침을 든든히먹고.....다음날 온몸살로 안아픈곳이없다.농사를 절대 편하게보면 큰코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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