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부터 별빛을 받으며 트레킹을 시작했다. 두코스를 돌기에는 체력에 무리가있어 중간에 택시를 이용하여 달마산 미황사로 이동후 도솔암을거쳐 달마고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바쁘게 산행. 트레킹코스로는 예상외로 긴 산행이 많아 식수와 비상식량 부족. 체력안배의 실패로 중간에 위험한 상황에 처해 매우 곤란을 겪었다. 항상 준비는 철저히하고 겸손하게 임해야함을 새삼 깨달았다. 산행후의 시원한 맥주한잔은 꿀맛이고 풀린다리에 힘을주는 영양제 였다. 땅끝마을은 혼자산속을 헤메다 만난 오아시스 처럼 사람들의 활기가 넘쳤다. 남파랑길의 마지막구간인 땅끝마을은 2코스를 바삐 도는것 보다 1코스로 천천히 즐기면 좋은 코스인듯하다
비오는 거제의 남파랑길 트레킹. 어수선한 마음을 비에 씻기우기위해 오는비를 우산.우비도 안쓰고 홀로 걸었다. 아름다운 섬나라 거제의 면면을 보며 역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섬을 느낀다. 통영의 닷지식당의 만찬은 소문대로 별미였다. 장사도를 인터넷예약 했지만 승선인원은 1명. 바로나다. 결국 인원부족으로 출항불가.... 빗속을 걸으며 마주친 나와같은 동료는 처음보지만 진한우정을 나누었다. 오락가락 장대비에 시원함을 느끼며 가슴의 상처들도 함께 씻기워지기를 바래본다. 인생. 길위의 인생. 그저 살아가는거지 인생에 정답은 없다.
1박2일 일정으로 돌아본 남파랑길 거제구간. 좀 누그러지긴 했지만 더위는 아직도 여름이라는듯 무덥다. 아름다운 바닷길과 둘레길을 돌며 호젓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해본다. 거제의 조선소와 해양도시의 진면목을 볼수있는 코스였다. 숙소앞 통영 중앙시장의 푸짐한 생선회와 소주로 하루의 회포를 풀고 새벽부터 강행군하듯 2코스를 트레킹. 체력적으로 무리가 오는것을 느끼고 중간에 버스도 이용했다. 좀 힘든일정 이었지만 나름 여유롭게 나에게맞는 계획을 짜서 즐긴 호젓한 트레킹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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