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다른해 보다 유독 눈이 많이 오는것 같다.일요일이라 선자령 초입은 눈과 사람으로 그야말로 눈사람 일색이다온세상이 하얀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선자령 초입에 인파가 밀려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일단 발길을 돌려본다.요즘 계속내린 눈으로 세상은 온통 백색의 낙원이다.선자령과 대관령 양떼목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찿기에 좋은 나들이겸 트레킹 코스다.양들의 침묵. 눈속에 갇혔다고 해야하나?포동포동 살찐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말로 어떻게 표현 해야하나. 무아지경 이란말이 적당할까?밤새 내린눈이 나무들에게 너무 두꺼운 외투를 입혀 어깨가 처진 모습이 좀 안스럽기도 하다.선자령의 풍력발전은조용한 눈속에 외로워 보인다. 바람을 피워야 사는발전기라.. 참 부러운 발전기다.^^.상고대 눈꽃은 천상의 ..
눈 예보가 있는 날 잔뜩 흐린 겨울의 수목원 트레킹이 계절에 안어울리는 모습이다.첫목적지 한국 자생 식물원은 입구가 공사와 눈으로 인해 출입불가 하여 두번째 목적지 솔향 수목원으로 발길을 돌린다.강릉 솔향 수목원은 소나무가 많아 겨울이지만 호젓하게 트레킹 하기는 좋을듯하다.온실의 아열대 식물들이 겨울속의 여름을 느끼게 한다.그닥 많은 종류는 아니고 보통 온실의 화초 수준...트레킹 코스로 약간의 오르막과 데크길이 적당히 솔향을 맡으며 걷기는 좋은 느낌이다.귀엽게 그려진 뱀은 지금은 꿀잠 자고 있는중~. 잠 깨우지말고 조심히 다니라는 건가?시간이 여유가 있어 강릉 오죽헌을 들러 보았다.오죽은 역시 말 그대로 검은 대나무다. 잘 자라고 있는 싱그런 푸릇한 모습이 보기좋다.내가 키우는 오죽 분재와 비교되는 모..
새벽여명에 첫차를 타고 길을 나선다.겨울바람이 차갑지만 등산화끈을 매는순간 부터는 언제나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건 설렘이 있어서인듯 하다.해파랑길 40코스 시점인 사천진 해변의 넒고 푸른 바다가 반갑게 맞아준다.해파랑길40 코스는 푸른 동해바다를 벗삼아 해변길을 놀멍쉬멍 트레킹 할수있는 아름다운 코스다.해파랑길40 코스는 사천진 해변에서 주문진 해변의 약13키로 바다길을 걷는 해파랑길중 제일 아름답고 걷기좋은 길이다.연곡해변의 소나무 숲길은 호젓 하였고 한겨울 이지만 캠핑족도 생각외로 많았다.한가로운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걷는 느낌은 최고였다. 오늘따라 햇님도 방긋웃고 바람도 시원하다.용왕님과 하나님이 보우하사 복받은 느낌. 그래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거야. 혼자 궁상도 떨어보고 ^^.영진..
양구DMZ 펀치볼 둘레길은 사전 허가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입장 허가를 받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둘레길을 탐방하는 코스다.옛날 격전지임을 알수있는 문구가 이곳이 위험지역임을 말해준다.양구 펀치볼은 지형이 술잔인가 그릇처럼 생겼다고 미군이 붙인 이름 이란다.양구 펀치볼은 산에 둘러쌓인 분지의 모습이다.능선의 녹슨 철모가 주인을 잃은채 무심한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양구 DMZ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시간여유가 있어 한반도섬을 둘러 보았다.인공적으로 한반도 모양으로 섬을 조성했는데 파로호 호수가 있어 시원함이 더해 운치가 있다.양구 DMZ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현지 식당에서 자연산 나물들과 맛있는 식사는 꿀맛 그 자체였다. 곁들인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식물원은 이미 ..
인천공항 출발후 베트남의 다낭 공항에서는 호텔 픽업후 이동은 거의 그랩을 이용했는데 빠르고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은듯 하다.다낭의 하이야트 리젠시 리조트에 여정을 풀고나니 유명한 호텔앞 바닷가 마케비치가 반겨준다.다낭의 마케비치의 해변은 넓고 깨끗해서 야자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이 좋았다.이곳 다낭의 하이야트 리젠시 리조트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듯 하다.다낭의 도심에서 벗어난 조용한 마케비치 해변이 따사로운 햇살에 더욱 빛을 발한다.호텔 식당앞의 전경이 좋았고 아침식사도 외부식당보다 위생적이라 만족한듯 하다.호텔에서 음식배달시켜 먹는것 역시나 여기가 한국 다낭시 임을 느낀다. 마트에서 두리안과 망고도 또한 전화로 시키고 로비에는 배달오토바이가 바쁘게 움직인다.이곳에 와서 딸..
쭈꾸미 금어기가 풀리고 날씨도 시원하니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다요즘은 그야말로 쭈꾸미도 한철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바다는 쭈꾸미배들로 선단을 이룬다.오늘은 물때가 무시라 물의 흐름이 거의 변화가 없어 처음에 12호 봉돌에 레이저 에기로 시작하여 감을 익힌후 10호로 낮추고 후반은 8호봉돌로 마무리 하였다.쭈꾸미의 씨알도 제법 살이올라 손맛이 진하다. 날씨가 받쳐주고 바다가 장판인데다가 용왕님이 후원하신 덕분에 대박조황에 손목과 허리가 아파 쉬며할 정도로 호조황을 맛 보았다.베이트릴에 합사 2호를 쓰고 수심은 25미터 내외로 밑걸림이 거의없어 나름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힐링 낚시를 하였다.가끔씩 갑오징어가 인사를 했지만 아직은 좀 이른듯 하다. 다음 물때는 쭈꾸미채비와 병행하여 갑오징어 채비도 챙기면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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