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캠핑카 여행도 어느덧 남섬을 지나 북섬을 돌며 막바지로 향해 달리고 있다.여행을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단걸 여실히 깨닫는 기분 상한 여행이었다. 한사람으로 인해 다른사람들의 소중한 여행을 망칠수있다는것 기본조차안된 사람때문에 다수가 힘들어하고 있다. 끝나는 날까지 잘 참아야 할텐데 몸도 안좋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완전 컨디션 마이너스다. 자질미달의 장사꾼같은 리더는 자기역할도 못하고 뭐하는 ××인지. 그렇나 이것도 여행의 한부분이니 즐겁게 받아들이자. 이런것도 좋은경험 아닌가.ㅎㅎ 25일이라는 여유있는 일정이 지루하단 느낌이 든다. 역시 간사한 사람마음일까? 멋있는 똑같은 것을 계속 지나치니 역시 마냥 좋지만은 않다. 먹고 차타고 자고 그리고 거의 같은 풍경을 계..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을 하며 영화 처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연말의 네온이 크리스마스의 트리와 함께 빛나지만 저 하늘의 별빛만큼은 한참 아니다. 주먹만한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의 장관은 인간이 만들어낸 자칭 화려한 네온불빛은 어림도없다 이다 . 자연의 아름다움앞에 작은인간은 그저 숙연해질 따름이다. 같은 꽃인데도 여기서 찍은꽃이 색감이 훌륭한것은 공기가 더 맑은것도 원인의 하나인것 같다.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비는오고 밤에는 이따금씩 별이 반짝이며 인사를 한다. 소변보러 나왔다가는 반가워서 고개들고 별들과 한참을 속삭이다 꿈에는 별나라로 그별들을 만나러 가곤한다.남섬의 동쪽을따라 내려와 최남단을 돌아 이제 서쪽으로 올라가며 많은 도시와 명소들을 보며 북쪽으로 올라가고있다. 차창으로 보이는 ..
뉴질랜드가 새들의 천국이 될수있었던 이유는 참으로 놀라웠다.. 곳곳에 덪을놓아 천적으로부터 새알들을 보호하여 새들의 번식을 돕는것이다. 사람과 새가 한가족처럼 캠핑장 주변을 함께쓴다는 표현이 적절할듯 하다.루핀꽃이 만발한 개울가에 텐트를 치고 빗소리와 계곡물소리 들으며 멋진 수필가가된양 일기를 정리한다. 최고의 자연에서 누우니 신선이 된 기분이다. 하루를 마감하며 자연에 감사하고 내일의 트레킹도 잘 되길 빌어보자. 밀포드의 크루즈는 맑은 날씨덕에 뷰포인트는 좋았으나 주변의 이름다운경관을 봐서인지 나는별 감흥이없다. 허리통증도 있고 피곤도 하여 선실에 누워잠이들었다. 곳곳의 트레킹 코스는 역시 뉴질랜드가 트레킹의 천국임음 느끼게 해준다.소변때문에 깨서 시간울 보니 새벽 한시다. 밖에는 흐르는 계곡물 소리뿐..
이제 한국을 떠나온지 열하루가 지났다. 허리통증악화로 일주일만에 텐트를 접고 캠핑카로 이사를 하고 북섬에서 수도 웰링턴을 지나 배로남섬으로 이동하여 크리스트처치를 지나 아름다운 루핀꽃들판과 데카포호수. 비오는 마운틴쿡 트레킹 그리고 그리스의 비경같은 터널비치해변을 보고 다시 수시간째 캠핑카는 이동중이고 나는 침대에누워 그간의 소회를 끄적이며 다시꺼내어 즐기고 있는중이다. 이제 여정의 반이 지나가고있다. 즐겁기도 하고 서서히 가족과 친구.지인들도 보고싶다.데카포 호수의 전경은 듣던대로 절경 그자체로 산과 호수와 루핀꽃의 조화가 일품이었다.새삼 산과 구름과 초원이 이토록 조화롭다는것이 놀랍다. 허리통증으로 스틱에 의지해서 언덕길을 오르내렸지만 고통을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멋진 그림들 이었다.경치는 예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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